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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심천 야경 충청도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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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6월이다. 벌써부터 날씨가 왜이렇게 덥던지 한 낮에는 집밖으로 나가기가 싫다. 주말인 오늘 몸이 너무 뻐근하다. 아무래도 여행을 하라는 신호인거 같다. 그래서 부랴부랴 챙기고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 청주 여행을 선택하였다. 

지금 출발하면 많은 것을 볼 수 있을거 같아 곧바로 출발했다. 충청도 여행지 추천 하고 싶은 곳 무심천 야경 여행을 떠나본다. 

 

 

▶충청도 여행지 추천 

벽화마을 수암골과 육거리종합시장, 무심천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종합선물세트처럼 여행을 즐기기에 편했던 곳 청주 다른 곳은 야경을 보기 위해서 멀리 돌아야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곳저곳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곳이 많았고, 계획했던 코스만 돌다 보니 시간이 남게 되었다.

 


다른 여행지에서는 어둠이 다 내려앉았을 때 야경 명소에 도착하곤 했지만 지나치게 이른 시간이었다. 청주, 그리고 내 고장 전주 도시의 색깔이 굉장히 비슷했다. 어디 도로를 갈 때마다 여긴 우리 동네 어디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평소 내 생활권처럼 편했던 여행이다. 

 

 

▶충청도 여행지 추천 

무심천은 봄에 벚꽃 명소로 3, 4월에 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한다. 여름에도 버스킹 공연과 함께 맥주를 즐기려는  여행자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기려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마치 화합의 장소처럼 즐거운 분위기가 넘쳐난다. 


화려한 조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폭이 넓은 것은 아니지만 청주에 와서 밤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곳곳에 놓인 돌다리를 걷는 재미도 좋고, 시원한 바람도 좋았다. 내 고장 전주에 있는 전주천은 돌다리 아니고 징검다리인데, 건너다니기에는 역시 돌다리가 편하다!

 

 

▶충청도 여행지 추천 

일찍 도착하여 청주시민인 것처럼 주변 산책도 하고, 파란 하늘도 올려다보고 퇴근할 땐 언제나 어둠이 내려앉아 하늘 보기 힘든데 여름 하늘을 실컷 구경한다. 곧게 뻗은 돌다리, 총총총 옮기는 발걸음에 여행자의 마음은 물 위를 걷는다. 


이곳 무심천은 과거 오염이 심하여 악취가 진동했다고 하지만 최근에도 계속하여 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악취도 없었고,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은 이제  낭만적인 장소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무심천 물이 상당히 깨끗하다. 더운 6월의 여름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시원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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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주기 그리고 수심이 낮고 깨끗하기 까지 하다. 분명 옛날에는 청주시민들의 물놀이 장소였을거 같다.  우와~ 오늘 구름 대박이다. 구름들이 밥알처럼 흔날려서 보인다. 

 

 

돌다리에서 바라본  모습 몇 번이나 건너며 즐겼던 돌다리 연령을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기에, 춤을 추는 젊은이들, 보드를 즐기는 꼬마 녀석들 어둠이 내리자 더욱 활기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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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은 어두워지고 레포츠를 즐기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거리고 나선다. 스케이드보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무심천은 어느새 청주 시민들의 놀이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무심천에서 시작된  버스킹 멀리서부터 들리는 달달한 목소리는 모두를 이곳으로 달려오게 만든다. 역시 버스킹은 버스커버스커 노래인가, 낯선 곳에 와서 느끼는 편안한 이 마음, 참 좋더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뿐만 아니라 올드 팝송, 여름에 가장 인기 많은 노래 위주로 공연을 해주어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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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이 공연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하다. 버스킹을 보고 내린 생뚱맞은 결론은 언제나 드럼을 연주하는 사람이 가장 멋있다는 거, 맥주와 치킨이 있었다면 더  관람석 뒤에는 돗자리를 깔고 야식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신구조화 버스킹 최고의 조합이다. 지금까지 이런 버스킹은 못봤다. 어르신 대단합니다. 청주 여행 의외로 무심천이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하루 종일 고되게 돌아다닌 내 다리에도 편안한 휴식이 되어주었기에 푹 쉬었다가 가는 느낌 참 좋았다. 돌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오니 음 ~~ 왠지 촛불로 하트 만들어놓고 프로포즈하면 참 잘 어울릴만한 장소 같다. 

 

 

화려하지 않지만 나지막한 풍경과 어우러져 소박한 느낌이 매력적이었던 충청도 여행지 추천 하고싶은  대표 명소 무심천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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